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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연어초밥이 시그니처 메뉴인 삼미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할 거에요! 우리나라에선 TV프로그램에서 이연복 쉐프님이 방문을 한 곳이라서 유명해졌죠! 저도 그 프로그램 애청자였기에 ....하핫

삼미식당에 도착했더니 오후 4시 30분으로 중간 브레이크 타임이었어요. 5시 10분부터 저녁오픈시간이구요.

나름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더라구용,,

도착하자마자 꼭 !!! 가게 앞에 놓여있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적고 기다리세요 ! 줄 아무리 서봤자 나중에 대기명단순서대로 입장하는거라 소용없어요!

가게가 오픈하면 직원이 앞에서 이름 불러가며 확인 후 미리 메뉴판을 나눠주고, 주문지를 받아가요 .

굉장히 메뉴가 다양하죠? 다 먹어보고 싶지만..

혼자 다 먹을 자신은 없기에 유명한 연어초밥 3P에 관자꼬치 주문할게요!

약 40분의 웨이팅 끝에 2층 구석자리에 앉아 받은 대왕연어초밥이에요. 꺄 ! 초밥한테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토실토실ㄹ......ㅎㅎ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크기에 혼자 조용히 감탄해봅니다.

너무 커서 도저히 한 입에 넣을 수 없어 초밥 해체해가며

반으로 나눠먹었어요. 연어가 한 겹이 아니라 여러 겹 겹쳐져 있더라구요. 초밥에 발라져 나오는 간장소스가 짤 줄 알았더니 하나도 안 짜서 다행이었어요.

연어는 솔직히 많이 먹으면 굉장히 느끼한 감이 있는데,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고 같이 나온 초생강을 곁들여 먹으니 덜 느끼했어요.

그리고 완전 뒤늦게 나온 베이컨 관자 꼬치.

달랑 한개 주문한게 미안할 정도....역시 관자는 옳아요.

너무 맛있었어요....ㅠㅠ재료가 다 해버려따 크으

먹는다고 열심히 먹어봤지만 배가 그리 고픈 상태도 아니었고 , 연어가 먹다보니 많이 느끼해서 결국 남겨버렸네요. 저는 1인 여행객이다 보니 혼자 먹기가 벅찼지만 일행이 있으신 분들은 나눠먹으면 되니까 괜찮을 거에요. 삼미식당은 합석이 기본이라 의도치 않게 맞은편에 앉으신 여자분을 보게 됐는데, 연어초밥 6P에 사시미까지 섭렵하시더라구요 멋져..

나중에 또 가게 된다면 그땐 가게에서 안 먹고 테이크아웃하려구요 ! 테이크 아웃 손님은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까요 ! 게다가 굳이 한번에 음식을 다 먹지 않아도 되니까 그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돌아보니 근처에 작은 공원이 하나 있던데, 테이크 아웃해서 거기서 먹고 남으면 숙소에 싸가서 야식으로 먹는걸로...ㅎㅎ

상호

삼미식당 (三味食堂)

지역

대만 Taipei City

주소

No. 116, Section 2, Guiya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가격

찾아가는길

시먼역 2번출구에서 도보10분

영업시간

11:20~14:30
17: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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