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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을 먹는다면 이곳

호텔에서 한정식을 먹는다면 이곳이라며 추천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삼청각'이라는 유명한 곳인데, 산 위에 있어 창문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기 때문에 창가 자리를 추천. 개인실도 있습니다. 몇 가지 코스가 있고, 여기까지 온 김에 제일 좋은 코스를 시켜봤더니 12가지+밥, 된장국, 디저트. 이렇게 양이 많이 나와 배가 빵빵. 하나 아래의 코스를 시켜도 될 뻔 했어요. 하지만 맛은 매우 좋았고, 조금씩 서빙되는데 타이밍도 잘 재서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전골도 1인용으로 나왔는데 따끈따끈했어요. 특히 소고기 육회와 새우, 전복이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와 함께 나온 쌀로 만든 차도 희미하게 달콤했고, 맛과 분위기, 서비스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급스러운 맛의 코스 요리

JCB에서 점심식사 예약을 하고, 버스가 없어 택시를 타고 갔음.삼청각 안에 있었는데 입구를 찾기 힘들었음.요리는 코스 요리를 시켰는데 각자 다 고급스러운 맛이었고, 식당의분위기도 접객도 좋았음.

대접하기 좋은 한식당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지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에 자차가 없어도 문제는 없습니다.가격대가 꽤 높지만 음식이 깔끔하게 나오며 맛있습니다.외국어 메뉴판도 구비해놓았더라구요.

분위기 좋은 집

맛있고, 주변 경관이 좋은 한식당과 찻집. 개인 차량을 이용해야만 이동이 가능함. 야외 테라스에서 경치를 감상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음. 외국인 손님을 접대하기에 좋은 곳.

가격에 비해 터무니없이 형편없는 맛

구성은 잘 짜놓았지만 일단 중요한 건 맛이 없습니다. 외국인들에게는 새로운 맛으로 어필할 수는 있겠으나 수없이 한식을 접한 한국인으로써는 냉동음식보다 못한 맛이라 조금 놀랄 정도였습니다. 예전부터 고위급이 많이 오가던 요정이라 어느 정도의 수준은 될 것이라 기대를 했었는데 장소가 가지는 특색이 많이 반영되서 지금까지 운영할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할정도로 음식은 형편이 없었습니다. 분위기를 생각하신다면 가볼만하나 음식을 맛보거나 혹은 행사를 할 때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얻고 싶다면 좋은 선택은 아닌 듯 합니다.

동네 한정식 보다 못한 곳... 가지 마세요

일단 장소는 매우 좋습니다. 삼청각이라는 장소에 대한 프리미엄은 있는데.. 문제는 음식입니다. 저희는 청천수라 정식을 먹었습니다..음식이 전반적으로 프리미엄하지 않았습니다. 야채도 신선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구이와 찜은 일반 구이, 찜 전문집 보다 못했습니다. (건조하고 질겼습니다)마지막으로 냉면을 먹었는데.. 육수나 면도 냉면 전문집에 비해 퀄리티가 한참 못미쳤습니다.. (엄청 질기고 육수도 깔끔하지 못했습니다)이름에 걸맞는 요리가 전혀 아니라서 너무 놀랬습니다. 삼청각은 정말 식재료부터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하겠습니다..10만원짜리 음식을 시키고 3-4만원 일반 부페 요리 먹고 나온 씁쓸함이 아직 남네요.. 이 비용이라면 호텔 부페식당을 가세요..

장소가 아깝다

임대료가 너무나도 비싸서 식재료에 돈을 아끼는 것일까? 어떻게 이렇게 식자재 자체의 질도 떨어지는 데다가 조리도 가정식처럼 평범하게 하는 음식을 고급한정식인 척 하고 내놓을 수 있는지 이해 불가.

정보

요리

아시아 요리, 한국

식사 시간

점심식사, 저녁식사

특징

예약, 좌석, 주류 판매, 테이블 서비스

주소

서울 성북구 대사관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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